통계청은 제4회 중앙행정기관 통계책임관(CSO)회의를 16일 오후 3시부터 서울 중구 태평로에 있는 프레스센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2010년 첫 회의에 이은 네 번째 회의로 통계청장과 중앙부처 통계책임관(고위공무원급) 등 약 6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회의에서 개정 통계법에 따라 수립되는 ‘국가통계 발전 기본계획 작성 방안’과, 정책 담당자는 물론 일반 국민이 국가 발전 현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국가정책지표 체계구축’ 계획을 보고·논의한다.
국가통계 발전 기본계획은 국가통계 발전을 위한 5개년(2013년~2017년) 기본계획으로서 통계제도 개선, 통계 개발·개선 계획, 부처 간 협조사항 등을 포괄하는 방안이 담겨 있다. 이날 논의된 국가통계 발전 기본계획은 8월 중 수립해 9월까지 협의·종합해 10월 중 국가통계위원회에서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또 통계청이 국가통계 허브로서 정부3.0 구현에 기여하기 위한 ‘국가통계포털 수록통계 및 오픈(Open)API서비스 확대계획’도 함께 논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