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정동화 부회장(왼쪽)이 지난 15일 열린 '화(和) 통(通)장터' 행사에서 임직원이 기증한 물건을 보고 있다.
임직원간 화합과 결속을 다지기 위해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임직원 2000여명이 참석해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가수 수와진과 인천대학교 밴드 및 댄스 동아리의 축하공연으로 시작한 이번 장터는 단합의 장, 화합의 장, 나눔의 장 등 3가지 영역으로 구성됐다.
정동화 포스코건설 부회장은 인사말에서 "건설업계가 어려운 가운데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한다" 며 "비록 짧은 시간이지만, 모든 것을 잊고 업무에서 쌓인 스트레스를 모두 날려버리자"고 격려했다.
단합의 장에서는 임직원들이 함께 '지구를 굴려라', '결의다짐 박 터트리기', '파도타기' 등 각종 게임에 참여해 결속을 다졌다.
화합의 장에서는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주막이 열렸다. 건축·토목·에너지 등 6개 사업본부는 닭갈비·김치전·떡볶이 등 음식을 만들어 임직원들에게 판매했다. 특히 정동화 부회장은 본부별 주막에서 마련한 각종 이벤트에 직접 참여하며 직원들과 소통했다.
'나눔의 장'에서는 포스코건설 임직원들이 기증한 물품들을 판매하는 '사랑의 바자회'가 열렸다. 포스코건설은 사랑의 바자회와 본부별 주막을 통해 모인 수익금을 지역 내 소외계층을 위해 사회복지단체에 기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