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SR 감동에 투자하라]동서식품, 여성문인 발굴… 문화나눔 앞장

입력 2013-05-16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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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향기…’ 여류작가 산실 자리매김

▲동서식품은 지난해 8월 9일 동서문학상 부대 행사로 안도현 시인이 전수하는 ‘글쓰기 노하우’ 멘토링 클래스를 열었다.
동서식품은 문인 발굴로 사회공헌에 앞장서고 있다.

동서식품의 ‘삶의 향기 동서문학상’은 매회 2만여 편의 응모작이 접수되는 등 전문성과 정통을 자랑하는 국내 최대 규모 아마추어 여성 문학상이다.

2004년 7회째부터는 대상과 부문별 금상 수상자들은 등단의 영광을 얻게 되는 권위 있는 문학상으로 자리 잡았다. 해를 거듭할수록 한국 여류문학을 이끌어갈 여성 문인의 산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총 1만9270편의 작품이 전국 각지에서 응모됐으며 이는 역대 최다 작품 응모 수다.

제11회 ‘삶의 향기 동서문학상’은 문학상 공모와 함께 작가에게 직접 글쓰기 노하우를 전수받는 멘토링 클래스, 경북 경주에서 개최된 제78차 국제 펜(PEN)대회 후원, 김홍신 작가와 함께하는 제주도 문학기행 등의 부대행사를 진행하기도 했다.

제11회 ‘삶의 향기 동서문학상’에서는 전성옥씨의 소설 ‘늙은 뱀 이야기’가 대상을 차지했다. 동서식품은 대상 수상작의 상금을 500만원에서 1000만원으로 두 배 인상해 총 504명의 수상자에게 7700만원의 상금을 지급했다.

‘동서커피클래식’은 음악과 커피를 사랑하는 소비자들과 함께하는 문화의 장이다. 2008년 1회 동서커피클래식이 성황리에 개최됐으며 이후 매년 소비자들을 초청해 커피 한잔이 잘 어울리는 가을날 음악회를 개최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6일 영남대학교 천마아트센터에서 열린 제5회 동서커피클래식은 대구시립교향악단 상임지휘자인 곽승의 지휘 아래 오페라 아리아 하이라이트와 베토벤 합창교향곡 3·4악장의 아름다운 선율을 지역주민들에게 선사했다.

이날 공연은 동서식품 인스턴트 원두커피 ‘카누’의 모델로 활동 중인 배우 공유의 재치 있는 사회와 카리스마 넘치는 곽승의 지휘, 대구시립교향악단의 열정적 연주, 계명대 합창단과 성악가들의 환상의 하모니가 어우러져 문화예술의 도시 대구를 한층 더 뜨겁게 달궜다.

동서식품의 ‘맥심 사랑의 향기’는 나눔이 필요한 곳에 문화자산을 후원하는 프로그램이다. 2012년 맥심 사랑의 향기는 대구 희망음자리 청소년 오케스트라를 후원했다. 본 행사는 대구광역시 동구 지역 4개 초·중교(동촌초, 동촌중, 신암중, 입석중)의 교육 취약계층 학생 40여명으로 구성된 희망음자리 청소년 오케스트라에 학생들이 사용할 악기, 단체복 지원과 현판 전달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제5회 동서커피클래식에서 연주한 대구시립교향악단 부지휘자와 연주자 4명이 방문해 희망음자리 청소년 오케스트라 단원들에게 악기 연주법을 지도해 주는 등 재능기부 시간을 갖고 함께 합주를 하기도 했다.

또 동서식품은 국내 바둑 최강자를 가리는 대회인 ‘맥심 커피배’를 14회째 진행하고 있다. 동서식품이 후원하는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은 국내 바둑 프로 9단에게만 기회가 주워지는 권위 있는 바둑 토너먼트다. 우승 기사에게는 최고의 실력을 갖춘 ‘입신’이라는 명예와 상금 2500만원이 돌아가며 준우승에게는 10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뿐만 아니라 동서식품은 매년 문화 혜택이 상대적으로 적은 지역의 초등학교를 선정, 각종 도서 등 다양한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스타벅스 디스커버리즈® 꿈의 도서관’을 진행하고 있다.

안경호 동서식품 홍보실장은 “당사에 대한 소비자들의 사랑과 관심에 늘 감사의 마음을 갖고 있다”며 “앞으로도 동서식품은 지속적이며 다양한 나눔 활동을 통해 소비자들과 삶의 향기를 나누는 따뜻한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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