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타포트, 2차 라인업 공개… 스웨이드 등 영국 밴드 출동

입력 2013-05-16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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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8회째를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이하 펜타포트)이 2차 라인업을 공개했다.

16일 공개된 2차 라인업에는 11년만의 정규 앨범을 발표하여 ‘전성기를 뛰어넘는다’는 찬사를 받고있는 90년대 브릿팝 씬의 주역 스웨이드(Suede)와, 가수 존박의 ‘폴링’을 직접 작곡해 국내에서도 큰 화재가 됐던 애시드 재즈 밴드 마마스건(Mamas Gun), 뮤즈(Muse)가 극찬을 아끼지 않았던 몽환적인 사운드 글라스베가스(Glasvegas), 영국 일렉트로닉 록밴드 듀오 빅핑크(The Big Pink)까지 영국밴드 네 팀이 추가됐다.

또한 테스타먼트(Testament)와 ‘She’s Gone’으로 유명한 스틸하트(Steelheart)가 락 팬들의 추억을 되새길 강렬한 무대가 준비 중이며 일본에서 이미 실력을 인정받아 최근 핫 아이콘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맨위드어미션(Man With A Mission)까지 이름을 올렸다.

국내밴드로는 윈디시티, 내귀의 도청장치, 고고스타, 몽니, 오지은, 로맨틱펀치, 바이바이배드맨, 망각화, 몽키즈, 피네가 출연을 확정지었다. 특히 내 귀의 도청장치는 국내 최고 기타리스트 토미키타와 함께 스페셜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

지난해 펜타포트에서 큰 호응을 얻었던 레게존은 올해 한층 업그레이드 돼 페스티벌의 잔재미를 채워줄 것이다. 이 무대에는 윈디시티를 비롯한 실력파 뮤지션들이 페스티벌의 저녁을 불태울 예정이다.

펜타포트 주최 측은 “펜타포트만의 색깔을 잃지 않는 실속 있는 라인업으로 다양한 장르와 비주류 음악까지 널리 포용하는 모범적인 페스티벌의 초심을 지켜내겠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펜타포트는 인천 1호선 국제업무지역에서 도보 7분 거리로 접근성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며 서울역, 신촌, 강남 등에서 연결되는 광역버스 노선, 시내버스 노선 등이 행사장 인근을 지나고 있어 대중교통 접근이 용이하다. 인천시민 및 인천 소재 대학생들에게 20~30% 추가할인 혜택을 실시하며 6월부터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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