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중심 ‘고양삼송 우남퍼스트빌’ 공급

입력 2013-05-16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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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 평면설계·고객의견 반영… 24일 모델하우스 개관

혁신 평면설계와 고객의 의견을 수렴한 아파트단지가 공급된다.

우남건설은 오는 이달 중 경기도 고양시 삼송지구 A-1블록에 ‘고양삼송 우남퍼스트빌’을 공급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이 아파트는 지하 2층~지상 27층 총 7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64~121㎡, 611가구로 구성돼 있다.

면적별 공급가구수는 △64㎡ 182가구 △74㎡ 153가구 △84㎡A 90가구 △84㎡B 151가구 △100㎡ 9가구 △106㎡ 7가구 △113㎡A 1가구 △121㎡A 4가구 등이다.

단지가 위치한 사업지는 원래 전용면적 85㎡ 초과 아파트만 공급할 수 있는 중대형 부지다.

하지만 우남건설은 철저한 지역시장 수요를 분석한 끝에 일부 테라스하우스와 펜트하우스만 빼고 모두 전용면적 85㎡ 이하의 아파트로 설계 변경했다.

이는 삼송지구의 경우 은평뉴타운과 맞닿아 있을 정도로 입지는 뛰어남에도 그동안 건설사들이 지역 수요가 없는 중형 이상의 비싼 아파트로 공급했기 때문에 분양에 실패했다고 분석했기 때문이다.

‘고양삼송 우남퍼스트빌’은 설계변경을 통해 공급면적을 대폭 줄였지만 서비스면적을 대폭 늘려 중대형에 버금가는 실사용 면적 공간을 선보인다.

실사용면적이란 발코니와 같은 전용면적에 들어가지 않는 서비스면적을 모두 확장하여 주거공간으로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을 말한다.

기본적으로 4~4.5베이 구조를 활용해 서비스면적을 확보하는 것과 동시에 현관을 비롯해 다용도실, 펜트리 등 비거주공간의 면적을 최소화했다. 또 발코니 확장 및 매립형 수납공간 등을 통해 방과 거실의 면적을 더 넓게 구현했다.

이 아파트는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은 전용면적 85㎡ 이하 중소형 물량이 576가구로 전체 94%를 차지한다. 전용면적 85㎡ 초과 중대형 아파트는 1층과 최상층에 위치해 있는 복층형 테라스하우스와 복층형 펜트하우스로 구성된다.

그러나 이 단지는 여기에 그치지 않고 고객의 목소리도 담았다.

우남건설은 고객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지난 1월 말부터 이미 2차례나 고객들에게 모델하우스를 열어 다양한 의견을 받아 상품에 반영했다.

고객들은 주로 풍부한 수납공간 제공, 활용도 높은 침실크기, 가구들을 입주자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는 옵션선택제 등의 의견을 많이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예컨대 전용 64㎡의 경우 주방옆 펜트리공간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기존 시스템장만 있는 펜트리공간을 수납할 수 있는 수납장으로 변경해달라는 의견도 수렴했다.

또 자녀방을 넓게 사용하려면 붙박이장을 매립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받아들여 전용 74㎡와 84㎡의 자녀방에 파티션붙박이장(매립형)을 설치했다.

아울러 전 평면에 대해 입주민의 입맛에 따라 펜트리와 수납장, 화장대와 붙박이장 등을 선택할 수 있게 했다.

‘고양삼송 우남퍼스트빌’은 분양가도 저렴하게 책정될 것으로 보인다. 기존 삼송지구에 공급된 아파트의 분양가는 3.3㎡ 당 1100만~1200만원 수준이지만 이 단지는 기존 아파트보다 3.3㎡ 당 200만원 정도 저렴하게 공급될 계획이다.

삼송지구는 서울 은평뉴타운과 차로 불과 5분 거리에 있어 실질적인 서울 생활권을 누릴 수 있다. 또 지하철 3호선 삼송역과 광역버스 등을 통해 광화문·종로 등 도심업무지역으로 30분 이내에 이동이 가능하다.

한편 ‘고양삼송 우남퍼스트빌’의 모델하우스는 서울 은평구 대조동 2-30번지 일대에 마련돼 있으며 오는 24일 개관한다.

▲'고양삼송 우남퍼스트빌' 조감도.(사진=우남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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