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PGA 홈페이지)
김형성은 17일 일본 지바현의 소부컨트리클럽 소부코스(파71ㆍ7327야드)에서 열린 JGTO 일본프로골프선수권대회 닛신컵누들배(총상금 1억5000만엔ㆍ우승상금 3000만엔) 2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3개로 1언더파 70타를 쳤다. 이로써 김형성은 2라운드 합계 3언더파 139타로 7위를 마크했다. 단독선두 후지모토 요시노리(24ㆍ일본ㆍ8언더파)와는 5타 차다.
2번홀(파4ㆍ383야드)과 3번홀(파3ㆍ210야드)에서 보기를 범하며 불안한 출발을 보인 김형성은 그러나 4번홀(파4ㆍ424야드)부터 세 홀 연속 버디를 성공시키며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후반 홀에서는 보기와 버디를 맞바꾸며 경기를 마친 김형성은 18일 열리는 3라운드에서 시즌 첫 우승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한다는 각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