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폰 블랙베리 제치고 세계 모바일OS 3위 올라

입력 2013-05-18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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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MS) 모바일 운영체제(OS) 윈도폰이 처음으로 블랙베리를 제치고 전 세계 시장점유율 3위에 올랐다고 17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시장조사업체 IDC의 자료를 인용해 보도했다.

IDC 조사결과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모바일 OS의 시장점유율에서 윈도폰이 전체의 3.2%를 차지해 2.9%의 블랙베리를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1년 전에는 블랙베리가 6.4%, 윈도폰은 2.0%를 각각 기록했다.

윈도폰은 1분기 700만대 판매로 작년 동기보다 133.3%가 늘어난 데 비해 블랙베리는 35.1%가 줄었다.

그러나 시장에서 여전히 구글의 안드로이드와 애플의 iOS가 압도적 우위를 유지했다.

안드로이드는 1억6210만대를 판매해 점유율 75.0%를 차지했으며 iOS는 17.3%로 이들 양대 OS의 점유율을 합치면 92.3%나 됐다.

캐빈 레스티보 IDC 선임 애널리스트는 “윈도폰이 3위에 오르면서 MS와 주요 파트너인 노키아가 취한 전략이 처음으로 유효할 수 있음을 보여줬다”며 “하지만 안드로이드나 iOS에 비하면 미미한 수준인 만큼 점유율 확보에 더욱 박차를 가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안드로이드는 지난 1년간 수량기준으로 79.5%나 늘어난 데 비해 iOS는 6.6% 증가하는데 그쳐 안드로이드의 약진이 눈길을 끌었다.

삼성전자의 안드로이드 내 점유율은 무려 41%에 달해 삼성이 안드로이드의 선전을 주도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통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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