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진그룹)
조 회장이 특별자문위원으로 선임된 배경은 글로벌 물류기업인 한진그룹 경영에서 얻은 비즈니스 감각과 글로벌 마인드를 탁구에 접목시켜 세계적으로 탁구 위상을 한 단계 높였다는 게 그룹측 설명이다.
또 대한탁구협회장과 아시아탁구연합 부회장으로서의 활발한 활동이 높은 평가를 받은 점도 한 몫 했다.
조 회장은 향후 국제탁구연맹 특별자문위원으로서 올림픽 등 세계 무대에서 탁구의 위상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마케팅 프로그램에 대한 제언을 하게 된다. 아울러 탁구 저변 확대 등의 노력도 함께 펼쳐나갈 계획이다.
여기에는 조 회장이 오랜 기간 스포츠 발전을 위해 노력해 온 노하우가 뒷받침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일례로 조 회장은 ‘피스 앤 스포츠’ 대사로서 2011년 11월 카타르에서 분쟁 국가 중심으로 10개국이 참여해 다른 국가의 선수와 탁구경기를 치르는 ‘2011 카타르 피스 앤 스포츠 탁구컵’을 후원했으며 20년 만에 남북한이 탁구 단일팀을 이뤄내는데 기여하기도 했다.
또 지난해 12월에는 UN사무국인 유엔스포츠개발평화사무국과 저개발 국가 청소년 대상 ‘차세대 리더 양성 프로그램’에 후원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