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PGA 홈페이지)
김형성(33ㆍ현대하이스코ㆍ사진)이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정상에 올랐다.
김형성은 19일 일본 지바현의 소부컨트리클럽 소부코스(파71ㆍ7327야드)에서 열린 일본프로골프선수권대회 닛신컵누들배(총상금 1억5000만엔ㆍ우승상금 3000만엔)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1개로 6언더파 65타를 쳤다. 이로써 김형성은 최종합계 5언더파 279타로 2위 그룹을 1타 차로 제치고 올 시즌 첫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지난해 8월 바나H컵KBC오거스타 우승에 이어 통산 2승째다.
2번홀부터 4홀 연속 버디를 잡은 김형성은 이어 7, 8번홀에서도 연속 버디를 잡아 전반에만 6타를 줄였다. 후반에도 신들린 플레이는 이어졌다. 13번홀에서 보기를 범했지만 14번홀 버디로 만회하며 선두 자리를 지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