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류제국은 1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벌어지고 있는 LG와 KIA간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1회를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국내 무대 데뷔 이닝을 산뜻하게 막아냈다.
고교시절 라이벌이기도 한 김진우와의 선발 맞대결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이 경기에서 류제국은 하지만 2회 2사 1루까지 잘 잡았지만 후속타자 홍재호에게 투런홈런을 허용해 1-2로 역전을 허용했다. 홍재호는 2볼 2스트라이크 상황에서 류제국의 5구째를 받아쳐 좌익수쪽 담장을 살짝 넘기는 비거리 110m짜리 홈런을 기록했다. 홍재호의 올시즌 2호 홈런.
KIA는 2회말 종료 현재 홈팀 LG에 2-1로 앞서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