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중국서 애플보다 먼저 LTE 단말기 선봬

입력 2013-05-19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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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스마트폰 제조업체 중 처음으로 중국 롱텀에볼루션(LTE) 단말기 시장에 진출함에 따라 중국 LTE스마트폰 시장 선점의 기회를 잡았다.

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 6월부터 중국 최대 통신사인 차이나모바일을 통해 ‘중국형 LTE’인 시분할(TD) LTE를 지원하는 ‘갤럭시노트2’를 공급한다.

라이벌인 미국 애플은 물론 ZTE, 화웨이 등 중국 스마트폰 업체들보다 빨리 LTE용 단말기를 중국 시장에 선보이는 것이다.

업계에서는 삼성이 아직 3세대(3G) 이동통신망을 쓰고 있는 중국의 LTE 가입자를 섬점해 세계 최대 스마트폰 시장의 강자로 군림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아직 LTE 망이 상용화돼 있지 않은 중국에 삼성전자는 3G용 갤럭시노트2, 갤럭시S3 등만 수출해 왔다.

삼성전자는 앞으로 내놓을 다양한 스마트폰에도 ‘중국형 LTE’ 칩을 내장해 중국 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중국 스마트폰 시장 규모는 1억7800만대로 세계 최대다. 세계 판매량 7억여대의 약 25%가 중국에서 팔린 셈이다. 미국 통신시장 등이 이미 ‘LTE 성숙기’에 접어든 상황에서 막 LTE를 시작하려는 중국은 스마트폰 제조사들의 최대 격전지로 부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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