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월드IT쇼, 알짜 중소기업 대거 참가

입력 2013-05-20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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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20여개의 중소기업들이 21일 개막하는 국내 최대 규모 정보통신기술(ICT) 전시회 ‘2013 월드IT쇼(World IT Show 2013)’에 최첨단 신제품을 대거 출품, 글로벌시장 공략에 나선다.

삼성전자, SK텔레콤을 비롯해 퀄컴 등 국내외 유명 IT 기업들도 참여하는 이번 전시회에는 모바일, 커뮤니케이션, 브로드케스팅, 클라우드 컴퓨팅 및 IT 서비스 등 다양한 IT기술들이 접목된 제품, 서비스들을 관람할 수 있다.

산업보안전문업체인 ‘모세시큐리티’는 각종 저장매체를 파쇄하는 기계인 하드브레이커 (Hard Breaker) ‘AX-1’과 AX-2’를 전시한다.

특히 해외 카지노 업체의 요청으로 제작한 ‘AX-11’ 카지노용 파쇄기도 새롭게 선보인다. 이번 전시회에서 관람객이 직접 카지노 칩과 주사위, 슬롯머신, 코인 등 카지노 용품을 파쇄해 볼 수 있는 행사도 갖는다.

강화유리 및 국방 산업용 종합부품 전문 기업인 ‘미코씨엔씨’는 휴대폰 액정보호용 강화 유리인 ‘호두 글래스’(HODOO GLASS)를 선보인다. 호두 글레스는 일반 액정보호필름에 비해 내구성을 50% 향상시켰고 높은 빛투과율을 구현해 휴대폰 액정의 화질저하를 최소화 시켰다. 뿐만 아니라 ‘사생활 보호 글래스’(Privacy Glass)와 ‘눈부심 방지글래스’(Anti-Glare Glass)도 함께 전시한다.

휴대폰 CPU 통합 모듈업체 ‘엠투코어테크’는 3D 내비게이션, Full-HD급 동영상 재생, 블랙박스 기능으로 HD급 동영상 녹화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 기능을 구현한 제품을 전시한다. 이제품에는 휴대폰과 휴대용 진단기기를 연동해 진단 정보를 이용자에게 즉시 전달하는 기능도 포함했다.

기업용 화상회의 시스템 업체 ‘유프리즘’은 자가간 화상회의를 한층 강화한 ‘큐릭스6’(CURIX 6)를 선보인다. 큐릭스6는 다수가 회의에 참여할 수 있는 영상 안내시스템인 ‘IVVR’(Interactive Voice Video Response)을 내장했다. 또 큐릭스6는 국내 최초로 두 개의 모니터를 이용해 화상회의 화면과 별도의 공유 영상을 분리, 송출하는 듀얼스트리밍 기술도 구현했다. 이는 안드로이드, iOS용 스마트폰에서도 앱을 다운받아 이용할 수 있다.

교육 컨텐츠와 닷코드를 활용한 디바이스 개발업체인 ‘네오랩 컨버전스’는 ‘ICT Edu Toy’를 내놓았다. ICT Edu Toy는 정보통신기술과 교육용 장난감을 결합한 제품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굿디자인, AT&D Korea에 선정된 ICT Edu Toy 제품들과 각종 신제품도 함께 전시 된다. 또한 점으로 구성된 코드를 인쇄한 종이에 암호화한 정보를 담아 멀티미디어 기기와 연동하는 닷코드(.Code®)기술 제품들과 신기술인 디지털 펜 디바이스도 공개한다.

이외 휴대폰 케이스 제작업체 ‘레이블럭’과 ‘키키’는 각각 가죽다이어리 케이스와 입체 케이스를 전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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