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재정지출 삭감에 따른 고용시장 회복 둔화를 우려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민주당상원선거위원회(DSCC) 만찬에서 “연방정부 재정지출 자동삭감인 ‘시퀘스터’와 같은 일부 정책이 성장 둔화 결과를 낳을 수 있다”면서 “고용시장 성장이 둔화하는 현상을 또 보게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애틀랜타의 모어하우스대학에서도 “졸업생들의 기운에 격려를 받고 있다”면서도 “여러분들은 어려운 고용시장에 진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국의 실업률은 7.5%로 4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