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FX] 달러·엔 102.70엔…FOMC 의사록 공개 앞두고 달러 강세 지속

입력 2013-05-20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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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외환시장에서 20일(현지시간) 달러 가치가 주요 통화 대비 상승했다.

미국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연방준비제도(연준, Fed)의 오는 22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록 공개를 앞두고 달러 강세가 지속되고 있다.

달러·엔 환율은 오후 1시40분 현재 전일 대비 0.37% 상승한 102.70엔을 기록했다.

유로·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05% 내린 1.2840달러에 거래 중이다.

달러·엔 환율은 지난 17일 4년 7개월만에 103엔대를 돌파했다.

미시간대와 톰슨로이터가 공동 집계한 미국의 5월 소비자심리지수 예비치가 지난 2007년 7월 이후 6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데 이어 4월 소비자신뢰지수도 시장의 예상을 웃돈 것이 영향을 미쳤다.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 관측이 강해지는 가운데 시장은 FOMC 회의록 공개에 주목하고 있다. 특히 벤 버냉키 연준 의장이 이날 의회 상·하원 합동경제위원회에 출석해 통화와 경제정책 전반에 대해 발언할 예정이어서 주목된다.

버냉키 의장은 이 자리에서 매달 850억 달러의 자산매입을 줄일 것인지에 대한 힌트를 내놓을 전망이다.

이시카와 준이치 IG증권 시장분석가는 “이번주 가장 주목해야 할 것은 버냉키 의장의 입”이라며 “달러 가치의 향방은 버냉키 의장의 힌트가 나온 뒤에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엔화는 유로에 대해 강세를 보였다.

유로·엔 환율은 0.37% 내린 131.86엔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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