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시연 희귀병 주장...네티즌들 의견 대립 "치료 우선 vs. 꼼수"

입력 2013-05-20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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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포폴 상습 투약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박시연이 희귀병 주장과 관련해 네티즌들이 엇갈린 반응을 보이고 있다.

박시연 측은 20일 서울 서초구 중앙지법에서 열린 5차 공판에서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증을 앓고 있다"며 "프로포폴을 투약할 수 밖에 없었다"고 주장했다.

이 병은 피가 제대로 통하지 않아서 뼈가 괴사하는 희귀병이다. 괴사된 뼈에 압력이 지속적으로 가해지면 괴사 부위가 골절되면서 통증이 시작되고, 괴사 부위가 무너져 내리면서 고관절 자체의 손상이 나타난다.

박시연의 희귀병 주장에 네티즌들의 반응은 극명하게 나뉘고 있다. 한 쪽은 프로포폴을 투약할 수 밖에 없었던 이유가 있었다고 인정하는 분위기인 반면, 반대편은 프로포폴 투약 혐의를 벗기 위한 꼼수일 뿐이라는 의견이다.

ID gg****를 사용하는 네티즌은 "결국 밝혔네. 많이 아프고 힘들었을텐데. 희귀병도 그렇고 여배우가 몸에 큰상처가 있다는걸 말하기 쉽지 않았을텐데"라며 박시연을 옹호하는 입장을 보였다.

또 다른 네티즌(ID '데**')은 "고관절 수술을 했다는 사실이 연예인에게는 치명적이었기 때문이라, 당당하게 밝히고 치료받는게 낫지 않았을까?"라는 의견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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