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증권은 ‘갤럭시S4’(이하, 갤S4) 판매 1000만대 돌파 기대감이 커지면서 스마트폰부품주 상승랠리가 본격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최현재 연구원은 “삼성전자는 이달 말까지 ‘갤S4’ 1000만대 판매를 자신하고 있다”며 “앞서 ‘갤S2’와 ‘갤S3’의 경우 1000만대 판매가 가시화된 시점에서 관련주들의 랠리가 본격화 됐다”고 전했다.
그는 ‘갤S4’ 모멘텀이 실적에 반영되는 시점은 업체별로 조금씩 다르게 다르게 나타날 것으로 내다봤다.
최 연구원은 “스마트폰 디자인의 영향을 크게 받지 않는 카메라모듈이나 PCB 등 회로물 제조업체의 경우 1분기부터 양산에 돌입한 반면 케이스나 기구물은 디자인이 확정된 이후 생산이 본격화되면서 2분기 이후 실적 모멘텀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그는 “2분기 어닝서프라이즈가 기대되는 스마트폰부품주를 중심으로 상승이 기대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