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미셀이 실적 발표를 통해 최대 분기 매출을 달성했다고 21일 밝혔다.
파미셀은 연결재무제표를 기준으로 1분기 매출액 102억원, 영업손실 11억원, 당기순손실 15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동기대비 매출액은 384% 성장하고 영업이익은 66.2%, 순이익은 62.3% 개선된 수준이다. 2012년 한 해 동안 111억 원의 매출을 올렸던 것을 감안하면 괄목할 만한 성장이다.
기존 바이오사업부문의 매출 증가 및 합병으로 신설된 케미컬사업부문의 견조한 성장이 더해진 결과로 모든 사업부문이 동반 성장함으로써 이 같은 실적을 달성할 수 있었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김현수 파미셀 대표는 “향후 화장품과 줄기세포치료제의 수출 증대 및 사우디 KFMC와의 계약 체결이 이루어지면 바이오사업부문의 약진이 두드러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 “장기적 모멘텀 형성을 통한 질적 성장과 해외 진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견고한 성장세를 이어가 바이오벤처 기업의 성공적인 롤모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