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베충 논란] '노무현 전 대통령 희화화' 발단 된 또래오래는?

입력 2013-05-21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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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대형마트 통신사 매장에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희화화 사진이 노출되며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이번 사건의 발단이 된 것으로 지목된 치킨브랜드 ‘또래오래’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또래오래는 농협중앙회 자회사인 목우촌이 만든 치킨브랜드로 2003년 1호점을 오픈했다. 첫해 100호점을 돌파하며 흥행한 또래오래는 불과 5년만에 1000호점 돌파 기록을 세웠다.

특히 생산자와 소자본 창업자를 직접 연결해 유통비용을 최소화하고 적정한 이윤배분이 가능하도록 해 축산 농가는 물론 가맹점주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해외시장 진출에도 애쓰고 있다. 2007년 6월 미국 조지아주 존스크릭점 오픈을 시작으로 캐나다, 중국, 인도네시아 등 4개국 26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트위터도 적극 활용해 홍보활동을 하고 있다. 또래오래는 독특한 말투로 다양한 글을 남기며 주목을 받고 있다. 하지만 이같은 활동이 이번 사태의 걸림돌이 됐다.

또래오래는 18일 트위터 계정에 “일베충을 튀겨달라는 주문이 자꾸 들어오는데 또래오래는 깨끗한 기름으로 100% 국내산 신선한 냉장닭만을 튀기며, 벌레는 보이는 대로 박멸하는 위생적인 치킨입니닭. 믿고 안심하고 드십시옭”라는 글을 올리며 고 노 전 대통령 희화화 사건의 발단을 야기했다.

일간베스트 회원인 노모(20)씨는 이 글을 접한 뒤 일베 회원들을 비하했다는데 격분, 노 전 대통령과 또래오래 치킨 캐릭터를 합성한 사진을 대구 홈플러스 한 이동통신사 매장에 설치된 스마트TV 화면에 노출, 이를 일베 게시판에 올리며 논란이 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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