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이큰 베이비 신드롬…어린이집 맡긴 아기 뇌사, 혹시 우리 아기도?

입력 2013-05-21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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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생후 6개월된 아기가 어린이집에 맡겨진 지 두 시간 만에 셰이큰 베이비 신드롬으로 뇌사 상태에 빠지면서 셰이큰 베이비 신드롬이라는 병이 주목받고 있다.

셰이큰 베이비 신드롬(shaken baby syndrome)은 말 그대로 ‘흔들어진 아기 증후군’이다. 2살 이하의 영유아를 마구 흔들거나 떨어트릴 경우 뇌나 망막이 손상돼 뇌출혈, 간질, 운동마비 등 장애를 일으킬 수 있다.

달리는 차 안에서 진동을 겪는 등 사소해 보이는 충격도 골격이 약하고 아직 대뇌가 다 고정되지 않은 영유아들에게는 치명적일 수 있기 때문에, 충격을 받은 아기의 눈에 핏발이 서거나 호흡을 곤란해하는 등의 증상을 보이면 뇌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아기를 달래기 위해 흔들어 주다가 신생아가 사망까지 가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주의가 요구된다.

뉴욕주는 지난 2004년 11월부터 법안을 통해 모든 병원이나 출산센터에서 엄마들에게 셰이큰 베이비 신드롬 교육을 필수적으로 시키고 있다. 2002년 뉴욕주에서는 2002년 1년 동안 셰이큰 베이비 신드롬으로 37명의 어린이들이 병원에 평균 15일간 입원했으며 이 중 6명이 숨졌다.

이번에 문제가 된 뇌사 사건 역시 CCTV에 경남 창원 어린이집 교사가 A군을 안고 이리저리 흔드는 장면이 찍혔다.

병원 측은 아이에게 특별한 외상은 없었지만 뇌출혈 증상과 왼쪽 두개골 골절 및 양쪽 망막 출혈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A군은 지난 9일부터 42일째 호흡이 멈춘 채 의식불명 상태다. 경찰은 사건 진상을 파악하기 위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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