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루네오가 대주주와 경영진간 갈등 소식에 주가가 급락을 보이고 있다.
21일 오후 1시11분 현재 보루네오는 전일대비 185원(14.92%) 하락한 1055원에 거래되고 있다.
보루네오는 가구사업을 포함 생산, 물류, 영업, 인사 등을 총괄해온 빈일건 대표를 지난 20일 전격 해임했다.
회사측은 빈 대표의 해임 이유를 구체적으로 밝히고 있지 않지만 업계는 무리하게 신사업을 추진해온 대주주와 빈대표간의 갈등이 표면화 된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새로운 사업을 지속 추가하면서 현금 유동성 부족 문제를 겪으며 직원들의 급여가 지체되거나 미지급 되는 경영상 어려움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대주주측이 회사 주가가 하락하는데도 지속적으로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발행하고 새 사업을 위한 200억원 규모의 신규 자금 유치를 계획하자 빈일건 대표 등 일부 경영진과 사측과의 갈등도 증폭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