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워드브라운이 선정하는 ‘글로벌 최고 가치 브랜드 톱100’에서 올해 애플이 전년에 이어 1위를 고수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한국기업으로는 삼성전자가 유일하게 30위에 선정됐다. 전년 대비로는 25계단 상승했다. 삼성의 브랜드 가치는 214억400만 달러(약 24조원)로 전년보다 51% 급등했다.
애플의 브랜드 가치는 1850억7100만 달러로 전년보다 1% 증가했다고 밀워드브라운은 평가했다.
2위는 구글로 전년의 3위에서 한 단계 올라섰다. 구글의 가치는 1136억6900만 달러로 전년보다 5% 상승했다.
IBM 맥도날드 코카콜라가 3~5위를 기록했다.
IBM은 기업 가치가 1125억3600만 달러로 전년보다 3% 줄었고 순위도 한 계단 떨어졌다.
맥도날드의 가치는 902억5600만 달러로 가치가 전년보다 5% 낮아졌지만 순위는 전년과 동일했다.
코카콜라의 가치는 784억1500만 달러로 전년보다 10% 증가했다. 코카콜라의 2012년 순위는 6위였다.
6위와 7위는 AT&T와 마이크로소프트(MS)가 차지했다.
말보로와 비자, 차이나모바일이 10위 안에 포함됐다.
밀워드브라운은 ‘톱100’ 기업들의 가치가 전년보다 7% 늘어 2조6000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