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성아이앤씨, 올해 턴어라운드 전망

입력 2013-05-21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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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성아이앤씨가 패션그룹형지와의 시너지 및 본격적인 사업 확장을 통해 2013년 턴어라운드를 전망했다.

남성 패션 전문기업 우성아이앤씨는 21일 여의도에서 김인규 대표 및 주요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간담회를 갖고 2013년 매출액 780억원과 영업이익 흑자전환 달성을 전망한다고 밝혔다.

매출액 780억원은 전년대비 약 27.2% 상승한 수치로 영업이익은 지난 2010년 이후 3년 만에 흑자 달성이 예상된다. 우성아이앤씨는 지난해 매출액 613억원, 영업손실 104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우성아이앤씨는 △브랜드 경쟁력 강화 △매장 효율화 △유통 채널 다각화 등을 통해 이와 같은 매출 성장 및 턴어라운드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지난해 4월 국내 대표 종합패션그룹인 패션그룹형지 관계사로 편입, 강도 높은 조직 재편 및 원가 경쟁력 확보를 통해 재무구조를 개선해가고 있으며 그룹 내 유일한 상장사이자 대표 남성 패션 전문기업으로 패션그룹형지와의 사업 및 유통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

김인규 우성아이앤씨 대표는 “패션그룹형지 관계사 편입 후 내외부 조직 정비 및 사업 경쟁력 강화, 재무구조 개선 등을 통해 사업 확장의 기반을 마련했다”며 “이를 바탕으로 기존 브랜드의 경쟁력 강화와 함께 남성복 포트폴리오 다각화, 유통망 다변화 등을 진행, 국내 대표 남성 토탈 패션 전문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우성아이앤씨는 예작(Yezac), 본(Bon), 본지플로어(Bon.g.floor), 랑방컬렉션(Lanvin Collection) 등의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는 남성 패션 전문기업이다. 패션그룹형지는 우성아이앤씨 보유 브랜드 포함 총 12개의 여성복 및 남성복, 아웃도어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는 종합패션그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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