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개그맨이자 MC로 활약 중인 유재석(41)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친절 연예인’으로 뽑혀 화제다.
한국방문의해위원회는 지난 4월23일부터 5월17일까지 2360명을 대상으로 ‘내가 뽑은 대한민국 친절대사’라는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유재석이 ‘친절 이미지에 가장 어울리는 연예인’ 1위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유재석은 전체 응답자 중 23.5%의 선택을 받아 1위를 차지했다. 대부분의 응답자들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민 MC’임에도 항상 겸손하고 주위를 먼저 생각하는 배려심을 높이 평가했다. 또 방송여부와 관계없이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공손한 모습이 한국을 대표하는 친절대사로서 손색이 없다고 답했다.
이어 그룹 슈퍼주니어(8.1%)가 2위로 뽑혔다. 팬뿐만 아니라 스태프들에게도 항상 예의 바르고 인사성이 밝다는 것이 선정 이유였다. 다음으로는 가수 겸 탤런트 이승기(7.4%), 월드스타 싸이(7.3%), 피겨여왕 김연아(4.4%) 등의 순이었다.
유재석이 국가대표 친절 연예인 1위를 차지했다는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방송에서 보여지는 유재석의 친절함이 설문조사 결과에 제대로 반영된 듯”, “유재석 1위 할 만하지! 앞으로도 방송에서든 방송 밖에서든 그 친절함 변치 말기를”, “이 참에 유재석 대한민국 홍보대사로 임명해야 하는 거 아냐?”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