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가 공공기관으로는 처음으로 ‘정부 3.0’을 실행하기 위한 추진체계를 구축했다.
농어촌공사는 21일 박재순 사장을 위원장으로 하고 총괄, 협업·협치, 공개·서비스 등 3개반의‘KRC 창조 3.0 추진위원회’를 발족한다고 밝혔다. 박 사장은 개방·공유·협력을 통한 공공기관으로서의 서비스 만족도를 높여나가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농어촌공사의 ‘KRC 창조 3.0’은 정부·공공기관·민간과의 협업과 협치를 강화하고 고객에게 유용한 정보의 접근성과 활용도를 개선한 수요자 맞춤형 정보시스템 구축을 핵심내용으로 하고 있다.
또 정부 3.0의 하나로 추진되는 KRC 3.0을 통해 농어촌공사가 보유한 수자원·농지·농촌 관련 다양한 정보와 노하우의 공유를 확대하고 국민생활과 밀접한 양질의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박 사장은 “‘KRC 창조 3.0’을 통해 부서 간 벽 허물기, 창조·혁신경영 등 조직문화 개선운동으로 확산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정부 3.0’은 쌍방향 소통체계인 2.0을 기반으로 개별적인 서비스를 융·복합하고 개방성을 높여 국민 개인별 맞춤행복을 지향하는 정부운영 패러다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