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공공기관에서 학력 비하와 집단 따돌림이 지속돼 왔다는 국가인권위원회의 자료를 접한 네티즌들이 공분하고 있다.
네티즌들은 “석사든 박사든 같은 곳에서 일하면 결국 그 나물에 그 밥 아닌가. 어깨에 힘 좀 빼시지?”, “정부 산하 기관에서 그 정도면 공무원 사회는 얼마나 심할까?”, “많이 배우면 뭐하냐. 인성은 바닥인데”, “고졸 비하한 사람들 신상 한 번 털어볼까? 스펙들이 얼마나 대단하신지”라며 핏대를 세웠다. 일부 네티즌은 “이런 일 때문에 모든 고학력자를 비난할 필요는 없죠. 해당 고졸자의 피해의식이나 자격지심이 남달랐을 수도 있죠”라는 의견을 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