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미란다 커가 광고 화보 촬영을 하던 중 가슴을 노출해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뜻하지 않은 노출로 곤욕을 치른 할리우드 스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여배우 에바 롱고리아는 제66회 칸영화제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했다가 노팬티 굴욕을 당했다. 민트색에 옆이 트인 드레스를 입고 레드카펫에 오른 롱고리아는 속옷을 입지 않은 사실을 잊고 빗물에 젖지 않게 치맛자락을 들어 올리다 하반신을 노출하는 사고를 당했다.
이에 앞서 지난해 말 할리우드 배우 앤 해서웨이의 노출 사고도 세간을 떠들썩하게 했다. 뉴욕 지그펠드 극장에서 열린 영화 ‘레미제라블’의 시사회 참석차 차에서 내리다가 속옷을 입지 않은 중요부분이 취재진의 카메라에 노출되고 말았다.
2011년에는 배우이자 TV쇼 진행자인 마리아 메노우노스가 해변가에서 비키니를 입고 물놀이를 하던 중 하의가 한쪽으로 쏠리며 은밀한 부위를 노출했다. 이는 마리아를 지켜보고 있던 한 파파라치에 의해 사진으로 포착됐고, 자신의 노출 사진을 확인한 마리아 메노우노스는 자신의 트위터에 “파파라치가 재미있었던 모양”이라며 담담한 반응으로 대처했다.
같은 해 영화배우 엠마 왓슨은 시상식 전야 파티에 참석하는 과정에서 파파라치들에게 드레스 안쪽을 찍히는 상황이 벌어졌다. 그는 또 2010년 NBC ‘투데이 쇼’ 촬영 현장에서도 속옷을 노출하는 등 노출 사고로 인해 수차례 곤욕을 치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