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호영 연인 유서 일부 , "빚에 허덕였고 손호영과의 갈등도…"

입력 2013-05-22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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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YTN캡처화면)
가수 손호영의 차에서 시신으로 발견된 고(故) 윤모씨의 유서의 내용 일부가 알려졌다.

지난 21일 윤씨의 사체가 발견된 손호영 명의의 차량 안에서 윤씨가 작성한 것으로 보이는 공책이 발견됐다.

윤씨는 여기에 빚에 허덕이고 있었다는 사실과 연인인 손호영과 갈등을 빚었다는 내용, 자살을 암시하는 글 등이 포함됐다.

앞서 손호영과 교제 중이던 윤씨를 서울 강남 미성아파트 인근 주차장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타다 남은 연탄과 빈 수면제 통, 빈 소주팩 등이 함께 발견돼 담당 경찰서는 이번 사건을 신변을 비관한 윤씨의 자살 사건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에 손호영은 이날 오후 10시께 참고인 신분으로 경찰서에 출석해 약 2시간 동안 조사를 받았고 그는 현재 충격에 빠져 집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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