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시총 비중 21%…세계 15개 거래소 중 최고

입력 2013-05-23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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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주식시장에서 단일 종목 기준으로 삼성전자의 시가총액 비중이 전 세계 15개 증권거래소 중 최고 수준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삼성의 시총은 지난 21일 기준 한국증시에서 18%를 차지했다. 이는 스위스증시에서 로슈홀딩의 시총 비중인 16%와 러시아증시에서의 가스프롬 비중인 13%보다 높은 것이다.

미국증시에서 애플의 시총 비중은 2.1% 정도다.

삼성의 시총은 1970억 달러로 1위다. 이는 2~5위까지의 기업 모두를 합친 시총보다 2배 많은 것이다.

제임스 송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삼성은 현재 글로벌 리더와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는 유일한 한국 기업”이라면서 “전자업계를 제외하면 한국증시는 건강하지 못하다”고 평가했다.

삼성의 주가는 지난 2년 동안 스마트폰인 갤럭시의 판매가 급증하면서 69% 상승했다. 반면 같은 기간 코스피지수는 6.2% 하락했다.

같은 기간 러시아 가스프롬의 주가는 42% 하락해 시총이 960억 달러로 감소했다.

로슈홀딩의 시총은 2230억 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애플의 시총은 지난해 9월 6580억 달러를 기록해 미국증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3.8%까지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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