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예년보다 덥고 길어진다

입력 2013-05-23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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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초부터 본격 더위 가을까지…중순부터 장마 시작될 듯

올 여름은 예년보다 덥고 길어질 전망이다.

여름 더위가 다음달 초부터 시작되며 8월에도 기온이 평년보다 높고 9월까지 일시적인 고온현상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또 장마는 내달 중순부터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이 같은 내용의 ‘여름철 기상 전망’을 23일 발표했다.

기상청은 오는 6월 초순에는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자주 받고 기온은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했다.

또 중순에는 남쪽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전망했다.

하순에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서 남서기류가 유입되면서 일시적으로 고온현상이 나타나고 다소 많은 비가 올 것으로 보인다.

김현경 기상청 기후예측과장은 “올해는 6월 중순부터 강수량이 많을 것으로 보여 장마 시작 시점이 6월 하순에서 중순으로 조금 앞당겨질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7월은 기온과 강수량이 평년과 비슷하겠으며 저기압의 영향으로 흐린 날이 많을 것으로 예측됐다.

8월은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아 평년보다 무더운 날이 많은 가운데 대기가 불안정하고 저기압이 발달해 지역에 따라 많은 비가 올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여름철 태풍은 평년(11.2개)과 비슷한 9∼11개가 발생해 이 가운데 1∼2개 정도가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됐다.

아울러 기상청은 올해 가을 기온은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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