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방 수요 늘어 올여름 첫 전력경보 발령

입력 2013-05-23 18:0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순간 예비전력 450만㎾ 붕괴

냉방 수요가 늘어 올해 여름철 전력경보가 처음으로 발령됐다.

전력거래소는 23일 오후 5시 25분 순간 예비전력이 450만㎾ 미만으로 하락해 전력수급 경보 '준비'(예비전력 400만㎾ 이상 500만㎾ 미만)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전력 당국은 이날 예비전력이 430만㎾까지 하락할 것이라는 전력거래소의 예보에 따라 수요관리(140만㎾), 민간발전기 추가가동(50만㎾), 전압조정(68만㎾) 등 비상조치를 취했다.

앞서 오후 5시 직전까지 예비 전력이 500만∼550만㎾ 수준을 유지했지만, 5시 이후 수요 관리를 종결하면서 예비 전력이 하락해 경보가 발령됐다.

5시41분 현재 예비전력은 518만㎾ 선을 기록했으며 전력거래소는 수급 조절에 차질이 없을 것으로 판단했다.

전력거래소 관계자는 "날씨가 더워 냉방용 전력 사용이 많았던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며 "오늘 수급 조절에 큰 문제는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지난달 23일에는 신월성 원전 1호기가 고장으로 정지해 전력경보 준비가 발령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서울 폭설로 도로 통제…북악산로ㆍ감청동길ㆍ인왕산길ㆍ감사원길
  • 단독 삼성화재, 반려동물 서비스 재시동 건다
  • 美ㆍ中 빅테크 거센 자본공세…설 자리 잃어가는 韓기업[韓 ICT, 진짜 위기다上]
  • 재산 갈등이 소송전으로 비화…남보다 못한 가족들 [서초동 MSG]
  • 트럼프 관세 위협에… 멕시코 간 우리 기업들, 대응책 고심
  • 韓 시장 노리는 BYD 씰·아토3·돌핀 만나보니…국내 모델 대항마 가능할까 [모빌리티]
  • 비트코인, 9.4만 선 일시 반납…“조정 기간, 매집 기회될 수도”
  • "팬분들 땜시 살았습니다!"…MVP 등극한 KIA 김도영, 수상 소감도 뭉클 [종합]
  • 오늘의 상승종목

  • 11.27 09:09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797,000
    • -0.8%
    • 이더리움
    • 4,659,000
    • -2.22%
    • 비트코인 캐시
    • 690,500
    • +0.44%
    • 리플
    • 1,963
    • -1.36%
    • 솔라나
    • 323,800
    • -1.52%
    • 에이다
    • 1,343
    • +1.28%
    • 이오스
    • 1,111
    • -1.16%
    • 트론
    • 274
    • +0.37%
    • 스텔라루멘
    • 614
    • -8.3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800
    • -1.82%
    • 체인링크
    • 24,380
    • +0.54%
    • 샌드박스
    • 848
    • -10.9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