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MEX 스팟] 유가, 하락…중국 경기 우려

입력 2013-05-24 0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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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는 23일(현지시간) 하락했다.

세계 2위의 원유 소비국인 중국의 제조업 경기가 위축됐다는 소식이 유가에 부담이 됐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6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3센트 내린 배럴당 94.2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중국의 5월 HSBC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잠정치는 49.6을 기록했다. 중국의 PMI는 7개월 만에 처음으로 위축했을 뿐만 아니라 전문가 예상치 50.4를 밑돌았다. PMI는 50이 넘으면 경기 확장을, 밑돌면 경기 위축을 나타낸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양적완화 축소에 대한 우려 역시 유가에 악재로 작용했다.

벤 버냉키 연준 의장은 전일 의회에 출석해 양적완화를 유지하겠다면서도 경제 상황에 따라 앞으로 수개월 내에 양적완화를 축소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시사했다.

미국의 원유와 가솔린 재고가 예상보다 크게 늘어난 것도 유가를 끌어내렸다.

다만 이날 발표된 미국의 경제지표가 호조를 보인 것이 유가 낙폭을 줄였다.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지난 주 34만건으로 전주 대비 2만3000건 감소했다.

지난달 판매된 신축주택은 총 45만4000채(연환산 기준)로 전달보다 2.3% 증가해 2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전문가 예상치 평균은 42만5000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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