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바람의 소리'스틸)
지난 19일 중국 언론에 따르면 리빙빙은미국과 중국 합작으로 진행될 ‘트랜스포머 4’에 마크 월버그, 니콜라 펠츠, 스탠리 투치 등과 호흡을 맞춘다. 이로써 그는 ‘트랜스포머’ 시리즈에 출연하는 첫 중국출신 배우가 됐다.
리빙빙은 장쯔이, 주신과 함께 중국 대륙을 대표하는 3대 여배우 중 하나다.고향은 하얼빈이고 대학 졸업 뒤 초등학교 교사 생활을 했다. 이후 연기자의 꿈을 안고 상하이예술학원에서 연기를 전공했다.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하면서 장위안의 '17년 후'(1999)를 통해 얼굴을 알렸다.
홍콩과 중국을 오가며 여러 편의 영화에 출연하던 중 두기봉의 '호접비'(2008)에서 주연을 맡았고, 한국 관객에게는 '포비든 킹덤: 전설의 마스터를 찾아서'(2008)에 백발마녀로 출연했다..
한편 리빙빙은 제14회 부산국제영화제 폐막작 ‘바람의 소리’(감독 첸 쿠오푸, 가오 췬수) 에 출연했다.당시 그는 "바람의 소리 시나리오를 보고 많이 울었다.그 만큼 감동적인 이야기다"며 출연 결정 이유를 밝히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