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도가 만도차이나홀딩스의 홍콩 시장 기업공개(IPO)를 연기한다.
만도 관계자는 24일 “지난 5월15일부터 진행한 만도차이나홀딩스의 일반청약 결과 투자자들이 제시한 가격이 회사가 기대한 가격에 미달해 IPO를 연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현재 만도의 재무상태가 건전하게 유지되고 만도 중국법인들의 수익성이 좋다”며 “이 때문에 만도차이나홀딩스의 주식을 내재 가치보다 낮은 가격에 팔지 않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만도는 중국 증시 시장이 호전될 경우 다시 IPO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