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14 시즌 국내 프로농구에서 활약할 외국인 선수를 선발하기 위한 트라이아웃에 총 473명의 선수들이 도전장을 내던졌다.
프로농구연맹(KBL)은 트라이아웃에 참가 신청을 한 선수들의 관련 서류를 구단으로 보내 5월말까지 검토 작업을 거친 이후 최종적으로 초청할 선수들을 결정하게 된다.
지난 해에는 578명이 신청서를 제출한 반면 올해는 473명으로 100여명 가까이 희망자가 줄어들었다. 하지만 신청서를 낸 선수들 중에는 2011-12 시즌 부산 KT에서 활약하며 팀을 플레이오프까지 진출시킨 찰스 로드를 비롯해 울산 모비스, 고양 오리온스 등에서 뛰었던 크리스 윌리엄스 등 국내 프로농구를 경험한 선수들이 66명이나 포함돼 있다.
트라이아웃은 오는 7월 22일부터 사흘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