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대통령, “아프리카 9억 달러 채무 탕감하겠다”

입력 2013-05-26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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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이 아프리카 국가들에 대해 9억 달러(약 1조120억 원) 규모의 채무를 탕감해 줄 것을 약속했다고 25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지우마 호세프 브라질 대통령은 에티오피아 수도 아디스아바바를 방문해 아프리카의 개발과 빈곤국 지원을 위해 채무를 탕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일정 규모 이상의 채무를 안은 국가에 대해 신규 재정지원을 할 수 없도록 한 국내법 규정을 피하려는 의도라고 브라질 국영 통신 아젠시아브라질은 분석했다.

브라질 대통령실 관계자는 “아프리카 국가들에 대한 모든 채무를 탕감할 것”이라면서 “앞으로 아프리카에 대한 지원은 인프라·농업·사회구호 프로그램에 집중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호세프 대통령은 아프리카연합(AU)의 전신 아프리카단결기구(OAU) 창설 5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해 남미대륙 12개국으로 이루어진 남미국가연합과 AU의 협력 확대를 강조했다.

OAU는 1963년 아프리카 단결과 연대 및 식민지지배 청산하고자 에티오피아 수도 아디스아바바에서 창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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