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광벤드, 해양 플랜트 수주 비중 상승으로 수익성 개선 -하이투자증권

입력 2013-05-27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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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증권은 27일 성광벤드에 대해 대형 프로젝트의 발주 지연에도 불구하고 드릴쉽, FPSO 등의 수주경쟁력을 바탕으로 해양 플랜트 수주 비중이 크게 상승해 올해 이익이 늘어날 것이라고 평가했다.

올해 세계 플랜트시장 업황은 전체적으로는 유가안정으로 시장 규모가 다소 완만하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지역별로 아시아시장의 성장세가 뚜렷하고, 공종별로는 세계 GDP 성장에 기반한 발전플랜트 성장률이 높을 것으로 기대돼 700억달러 해외 플랜트 수주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플랜트 기자재 중 피팅업체는 성광벤드를 비롯해 몇 개 업체가 과점화 하고 있어 수주가 증가하는 상황에서는 공급자 우위 시장으로 전환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성광벤드는 부가가치가 높은 가스전과 발전플랜트 및 해양플랜트용 피팅수주의 선별수주가 가능해지면서 스테인리스 및 알로이 제품 비중 증가로 인한 제품믹스 변화로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다”며 “지난해 신규수주 3840억원에서 올해의 경우는 공급자 우위시장 전환으로 인하여 4000억원 이상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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