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홍초 앞세워 음료시장 본격 진출

입력 2013-05-27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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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매출 500억원 목표…“음료브랜드 ‘오스튜디오’를 청정원급으로 키울 것”

대상이 홍초를 앞세워 음료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대상은 27일 홍초를 기본 원료로 한 기능성음료 출시와 함께 음료시장에 진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하는 제품은 기능성음료인 ‘홍초밸런스워터’ 2종과 스파클링음료인 ‘홍초&스파클링’ 2종이다.

이광승 대상 청정원 총괄중역은 “기능성음료 시장은 12년 기준 약 1조 8천억 규모로 전체 음료시장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고, 전년대비 13%이상 성장하는 등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며 “높은 브랜드 파워를 자랑하는 홍초를 근간으로 테아닌, 아르기닌, 타우린, 비타민 등 기능성 성분을 첨가한 음료인 만큼, 시장에서의 선전을 자신한다”고 설명했다.

홍초밸런스워터 2종은 육체적 피로는 물론 정신적 스트레스로 깨지기 쉬운 현대인들의 신체 리듬을 생각한 제품이다. 피로의 원인인 젖산을 분해하는 동시에 스트레스 해소 호르몬을 촉진시켜 주는 식초의 초산을 기반으로 한 기능성 음료다.

대상은 새로 선보인 음료 4종의 올해 매출 목표를 100억원으로 잡았다. 대학가와 야구장 등에서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대상은 2015년까지 매출 500억원을 기대하고 있다.

대상은 또 배우 김혜옥씨를 메인모델로 ‘엄마가 보고있다’라는 독특한 소재의 TV광고도 방영한다.

더불어 대상의 음료브랜드 ‘오스튜디오’는 ‘현대인의 라이프 스타일을 탐구하여 건강한 즐거움을 음료에 담아낸다’를 모토로 또 다른 참신한 음료제품 개발에 주력할 방침이다.

대상은 ‘오스튜디오’를 종합식품부문을 대표하는 청정원 브랜드와 같이 향후 음료부문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성장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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