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J 의사록 “인플레이션율 2% 목표 어려워”

입력 2013-05-27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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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행(BOJ) 일부 위원들이 오는 2016년까지 인플레이션율 2% 목표치 달성에 어렵다는 입장을 나타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BOJ가 이날 공개한 지난 달 26일의 정례통화정책회의 의사록에 따르면 다수의 위원들은 인플레이션율 목표치를 변경하는 것이 실제 인플레이션의 상승을 이끌지에 대해 확신하지 못했다.

JP모건체이스는 “BOJ가 일부(a few)라는 표현을 쓴 것은 두명을 의미한다”고 진단했다.

9명의 정책위원 중 기우치 다카히데와 사토 다케히로 위원 등은 인플레이션율 목표치 2%를 2016년 3월까지 달성한다는 BOJ의 계획에 대해 반대하는 입장을 표시했다.

한 위원은 채권시장이 다시 불안정해 질 수 있다고 주장했으며 다른 위원은 인플레이션율 목표 달성과 금리 하락이라는 모순되는 목표를 달성한다는 것이 금융시장의 불안을 야기했다고 평가했다.

한편 구로다 하루히코 BOJ 총재는 시장에 대한 낙관론을 펼쳤다고 통신은 전했다.

구로다 BOJ 총재는 전일 도쿄에서 “투자자들이 과도하게 강세 전망을 하고 있다는 신호는 없다”면서 “일본은 국채금리 상승에 대처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4월 BOJ 보고서를 언급하면서 “금리는 경제가 성장하는 환경에서 1~3%포인트 오를 수 있으며 이는 금융 불안정성을 유발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가타 가즈히코 크레디트아그리콜 선임 일본 이코노미스트는 “구로다는 시장의 불안정성을 설명해야 한다”면서 “구로다는 아직 시장과 의사소통하는 방법을 배우지 못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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