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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홈페이지)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가 25일 전파를 탄 SBS '그것이 알고싶다-사모님의 이상한 외출' 편에 연루된 의사와 관련해 직접 진상조사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의협은 27일 홈페이지 게시판을 통해 "해당 문제는 이미 다루어진 문제이지만 협회 중앙윤리위원회 회부를 통해 면밀히 사건의 진위를 파악할 것"이라고 밝혔다.
의협은 이어 "필요하다면 회원권리 정지 등의 조치 등 협회가 취할 수 있는 강력한 조치를 취할 예정임을 보고드린다"고 덧붙였다.
'그것이 알고싶다'는 2002년 한 중견기업 '사모님'이 여대생을 청부 살인했지만 2007년 이후 수차례 치료를 목적으로 형집행정지 허가를 받아 병원 특실에서 생활해 왔다는 사실을 밝혔냈다. 의협은 '사모님'의 주치의가 내린 진단서에 문제가 있다는 점을 면밀히 조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