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두 원장 “벤처투자 재원 잘못 운영하면 좀비기업 양산”

입력 2013-05-28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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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두 국가미래연구원장은 28일 63빌딩에서 열린 금융투자업계 CEO간담회에서‘창조경제와 기술금융’이라는 제목으로 강연을 했다.

김 원장은 “벤처캐피탈의 기본 특성은 고위험·고수익인데 현재 국내에서는 저위험·저수익 구조를 가지고 있다”며 “전문인력이 부족해 사업 성공성 여부를 평가할 기준이 없는 게 현실”이라고 말했다.

또한 최근 정부의 주도하에 진행되는 중소·벤처투자 재원의 대규모 확충에 대해서는 환영하면서도 운용방안에 대해서는 우려를 표했다. 그는 “현재 벤처투자관련 보유 미투자재원 2조4000억원 외에도 정책금융공사, 중기청 투자재원 감안시 최소 3조원 이상의 투자재원이 공급될 예정”이라며 “하지만 실적을 내려고 무리하게 운용하다보면 돈의 힘으로 살아있는 좀비기업이 양산될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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