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수현 금감원장, “외국계 금융사 규제 합리화…연 2회 정례 간담회"

입력 2013-05-28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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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현 금융감독원장<사진>이 "외국계 금융회사의 경영환경 개선을 위해 규제를 합리화하고 검사프로세스를 개선하는 한편, 소통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를 위해 “원장이 직접 외국계 금융회사 최고경영자들과 반기 1회 간담회를 갖고, 이들 금융회사의 애로·건의사항을 챙기겠다”고 약속했다.

최수현 금융감독원장은 28일 오전 서울 소공동 소재 롯데호텔에서 열린 외국계 금융회사 대상 연례 업무설명회 'FSS SPEAKS 2013'에서 이 같이 밝혔다.

최 원장은 "외국계 금융회사에 한국 금융시장과 공동으로 성장·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가능한 경영전략을 수립할 것"이라며 "경제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외국계 금융회사가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창의와 혁신을 가로막는 제도와 관행을 발굴해 개선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한국 금융시장에 장기적인 안목으로 투자해 줄 것을 당부했다. 최 원장은 "외국계 금융회사들은 새정부 출범이후 한국금융시장의 안정세 등으로 고위인사를 대거 참석시키는 등 높은 호응도를 보였다"면서 "감독당국은 국내외 금융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해 규제환경을 개선함으로써 외국계 금융회사 유치 등 금융중심지 조성 정책에 기여할 것"라고 강조했다.

한편 최 원장은 향후 금융규제 감독의 기본방향으로 "불합리한 금융규제를 개혁하고, 규제의 효율성을 높이는 한편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상품 개발과 시장창출에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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