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 ‘대덕데이터센터’, 그린데이터센터 인증 A+ 등급 획득

입력 2013-05-28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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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C&C 대덕데이터센터가 A+ 등급 그린데이터센터 인증을 받았다.

SK C&C는 28일 서울 팔래스호텔에서 열린 한국IT서비스산업협회(ITSA) 주최 ‘제1회 그린데이터센터 인증 수여식’에서 대덕데이터센터가 인증 최고수준인 A+ 등급 그린데이터센터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SK C&C 대덕데이터센터는 이번 심사에서 전력효율(PUE) 지수 1.65의 정량평가와 정성평가를 합산한 총 75.3점으로 70점 이상인 센터에만 주어지는 A+ 등급을 획득했다. 이는 최고등급인 A++등급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등급이다.

대덕데이터센터는 전력 절감을 위한 장비와 기술을 직접 개발한 것을 비롯, 센터 시설과 운영 전반에 걸쳐 다양한 그린화 활동을 펼쳐온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핫존과 쿨존이 혼재된 구역에는 자체 개발해 특허 출원한 이동식 컨테인먼트를 활용했고 건물 옥상의 항온항습기 실외기에도 자체 설계 제작해 특허 출원한 ‘물분무시설’을 설치해 실외기의 가동 시간을 대폭 줄였다.

양유석 SK C&C 인프라운영본부장은 “전력 소비는 줄이면서도 서비스 수준은 높이는 그린 데이터센터 역량 확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SK C&C는 데이터센터 그린화 활동을 통해 매년 이산화탄소(CO2) 1147t을 절감하고 있다. 이는 전력비용으로 환산 시 연간 3억원 가량의 전기료 절감 효과를 거두는 것과 같다.

이날 인증 수여식에는 박일준 미래창조과학부 정보통신산업국 국장을 비롯해 이지운 한국IT서비스산업협회 상근부회장, 김효성 한국산업기술대학교 교수 등 산·학·연 전문가 및 업계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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