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방송캡쳐)
춘화관 행수 천수련은 백년객관에 머물고 있는 자홍명의 정체를 알아내기 위해 그의 주변에 노비 한 명을 붙였다. 이 노비는 “단주가 목욕하는 모습을 봤는데 이상한 점이 있었다”고 말문을 열며 “한 쪽 어깨에 춘화관 기녀들이 새기는 문신이 있었다. 다른 쪽 어깨에는 짐승에게 긁힌 듯 한 상처가 있었다”고 말해 천수련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 말을 들은 천수련은 단주에게 기녀의 문신이 있는 사실에 경악을 금치 못하며 이어 과거 윤서화를 기억해냈다. 천수련은 “설마 그 아이가 살아있었단 말이냐”라며 놀라움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