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증권은 29일 한국전력에 대해 원전 가동 중단에 따라 연간 실적 전망이 낮아졌다며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하되 목표주가를 기존 3만9000원에서 3만5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황창석 연구원은 “위조부품 사용으로 가동이 중단된 원전들의 재가동에 4개월이 소요될 것”이라며 "2분기와 3분기 원전가동률은 기존 추정치 대비 각각 1.6%포인트, 6.4%포인트 하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 한국전력의 영업이익 전망치도 기존 대비 14.3% 내린 2조6537억원으로 조정한다”고 덧붙였다.
전일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신고리 1, 2호기와 신월성 1, 2호기에 위조된 부품이 납품된 사실을 확인하고 해당 원전의 가동을 잠정 중단했다.
그는 “지난해 11월발생한 영광원전 사고 역시 예상보다 빠르게 수습됐다”며 “한전의 수습 속도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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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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