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AP/뉴시스)
에인절스는 좌완 류현진에 대비해 선발 타자라인업에 우타자만 8명을 배치하며 필승 의지를 보였다. 에인절스는 최근 9경기에서 8승을 쓸어 담는 상승세를 타고 있어 류현진으로서는 쉽지 않은 경기가 예상된다.
류현진은 1회 1번타자 에릭 아이바를 초구에 좌익수 플라이로 잡아내며 산뜻하며 경기를 시작했다. 2번타자 마이크 트라우트를 상대로는 풀카운트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지만 역시 우익수 플라이로 잡아냈다. 이후 3번타자 알버트 푸홀스를 상대로는 중견수 플라이를 유도해 삼자범퇴로 1회 피칭을 마쳤다. 세 타자 모두 외야 플라이로 잡아내며 기분 좋게 경기를 시작한 류현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