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러피언라이프] ‘개츠비’ 효과?…디카프리오 헤어스타일 인기몰이

입력 2013-05-29 13:2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영화 '위대한 개츠비'에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모습. 사진=워너브라더스코리아

영화 ‘위대한 개츠비’가 흥행 돌풍을 일으키는 가운데 주인공 제이 개츠비 역할을 맡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헤어스타일이 영국 남성들 사이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고 28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이 보도했다.

영화 ‘위대한 개츠비’는 1920년 발표된 F.스콧 피츠제럴드의 동명 베스트셀러를 영화한 작품이다. 할리우드 스타 디카프리오와 토비 맥과이어가 주연을 맡아 개봉 전부터 많은 관심을 모았다.

개봉 후에는 영화‘물랑루즈’의 감독 바즈 루어만의 감각적이고 화려한 영상미와 함께 극 중 인물들이 입고 나온 의상과 헤어스타일이 인기를 얻고 있다.

극중 디카프리오는 1920년대 미국 상류층의 ‘말쑥한’ 모습을 잘 표현해내고 있다는 평가다.

그는 깔끔한 수트 차림에 포마드를 이용해 8대2의 가르마로 멋을 낸 1920년대 스타일을 멋지게 소화해 영화를 본 남성들에게 한 번쯤 시도하고 싶게 만들었다고 데일리메일은 전했다.

개츠비 인기에 힘입어‘개츠비 스타일’의 필수품인 젤과 왁스·포마드 등 남성 헤어 제품 매출은 전년 대비 25% 증가했다.

디카프리오의 패션도 인기다. 영국 백화점 데번햄스는 “개츠비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며 “복고풍의 빈티지 패션 아이템의 매출이 266% 올랐다”고 밝혔다.

▲사진=워너브라더스코리아

극중 여주인공 데이지 뷰캐넌 역을 맡은 캐리 멀리건의 화려한 의상과 헤어스타일도 인기다. 멀리건의 단정하면서도 깜찍한 단발머리를 연출하는데 필요한 헤어 롤의 판매율은 24% 가까이 올랐다고 데번햄스는 밝혔다.

한편 영화 ‘위대한 개츠비’는 한국에서 지난 16일에 개봉해 11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교통비 또 오른다?…빠듯한 주머니 채울 절약 팁 정리 [경제한줌]
  • 기본으로 돌아간 삼성전자…'기술-품질' 초격차 영광 찾는다
  • "비트코인 살 걸, 운동할 걸"…올해 가장 많이 한 후회는 [데이터클립]
  • 베일 벗은 선도지구에 주민 희비 갈렸다…추가 분담금·낮은 용적률이 ‘복병’[1기 선도지구]
  • [2024마켓리더대상] 위기 속 ‘투자 나침반’ 역할…다양한 부의 증식 기회 제공
  • 어도어ㆍ빅히트, 쇄신 바람 불까…위기 속 등장한 '신임 대표'들 [이슈크래커]
  • “117년 만에 폭설도 못 막지”…올림픽파크포레온 1.2만 가구 입주장 개막에 '후끈' [르포]
  • 목소리 높이는 소액주주…상법개정안 가속 페달 달까
  • 오늘의 상승종목

  • 11.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281,000
    • +3.96%
    • 이더리움
    • 5,010,000
    • +8%
    • 비트코인 캐시
    • 714,000
    • +4.16%
    • 리플
    • 2,067
    • +5.35%
    • 솔라나
    • 332,500
    • +3.29%
    • 에이다
    • 1,401
    • +5.82%
    • 이오스
    • 1,131
    • +2.82%
    • 트론
    • 278
    • +2.58%
    • 스텔라루멘
    • 691
    • +10.9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700
    • +3.5%
    • 체인링크
    • 25,150
    • +4.66%
    • 샌드박스
    • 860
    • +0.5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