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성 돋보이는 입주 3년차 아파트 노려볼까

입력 2013-05-29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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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인프라 정비·가격 안정 인기…수도권 미분양 주목

올해 내 집 마련을 생각하는 수요자들이라면 입주 3년차 단지들을 살펴보는 것은 어떨까. 이들 단지는 주변 편의시설이 정비돼 생활환경이 좋고 가격이 안정돼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하다.

입주 3년차 아파트는 2년을 기준으로 하는 전세 싸이클이 한바퀴 돌아 제대로 된 가격을 평가받고 아파트값 또한 안정된 시세 수준을 형성하게 된다.

또 건설업체에서도 잔여물량을 털어내기 위해 다양한 특별혜택을 내거는 경우가 많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도 한다.

닥터아파트는 29일 수도권에서 할인분양 중인 입주 3년차 미분양 아파트에 관심을 가져볼 만 하다고 조언했다.

현재 수도권에서 할인 혜택을 제공 중인 미분양 아파트로는 △래미안 원당 휴레스트(고양) △학익 엑슬루타워(인천) △파주 힐스테이트 1차 △보라매 e편한세상(서울) 등이 꼽힌다.

삼성물산이 경기 고양시 원당뉴타운에서 분양 중인 ‘래미안 원당 휴레스트’는 현재 남아 있는 전용 151㎡ 잔여가구에 한해 최고 38%의 분양가 할인을 실시한다.

2009년 11월 입주를 시작한 이 아파트는 할인혜택을 이용하면 분양가가 3.3㎡당 800만원대로 내려간다. 또한 2년간 일반 관리비 지원과 100만원 상당의 상품권까지 제공하는 등 혜택이 많다. ‘래미안 원당 휴레스트’는 전용 59㎡~151㎡ 총 1651가구로 구성된 대단지다.

풍림산업은 인천 남구 학익동 일대에 ‘학익 엑슬루타워’ 회사보유분에 한해 일부 세대를 특별분양 중이다. 2010년 8월 입주를 시작했으며 현재 대출 60%에 대한 이자를 2년간 지원하고 풀옵션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또한 생애최초 주택구입자(무주택자)에게는 200만원의 이사비도 지원하며 특별분양분을 계약하는 전세대에 인테리어를 지원한다.

이 아파트는 전용 59㎡~215㎡ 총 707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현대건설은 경기 파주시 당동리에서 ‘파주 힐스테이트 1차’를 분양하고 있다. 현재 잔여세대를 주택형별로 할인분양을 실시해 분양가가 3.3㎡당 700만원대로 낮아졌다. 2010년 1월 입주를 시작한 이 단지는 전용 84~143㎡ 총 631가구로 이뤄져 있다.

대림산업 계열사 삼호는 서울 동작구 신대방동 소재 ‘보라매 e편한세상’ 분양을 계속 진행하고 있다.

전용 133㎡는 9억700만원 대인 원분양가에서 2억원 가량 할인돼 8억원 초중반대에 구입할 수 있다. 이 아파트는 전용 59~133㎡ 386가구로 구성됐으며 2010년 7월 입주했다.

대우건설이 분양하고 있는 ‘부개역 푸르지오’는 인천 부평구 부개동에 들어선 아파트 단지다.

현재 잔여세대인 전용 131㎡, 163㎡ 동호수지정 계약을 받고 있으며, 기존보다 할인분양 폭을 더 넓힌 신규할인 분양조건이 확정되는 9월 전후로 정계약이 가능할 전망이다.

이 밖에 GS건설은 경기도 용인시 성복동에서 ‘성복자이’ 미분양 털기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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