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롤)'가 심각한 접속장애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롤이 피해를 입은 PC방 업주들에게 사과하고 특별 보상책을 내놓았다.
롤은 29일 보도자료를 통해 프리미엄 PC방 가맹점에 31일0시부터 6월2일 24시까지 프리미엄 혜택을 무료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무료 서비스 기간에 소진된 시간을 6월 5일 오후 3시 이후 한 번에 보상하겠다는 것이다.
지금까지 라이엇 게임즈는 서버 장애 발생했을 때 마다 프리미엄 서비스 가맹 PC방에 대해 잘못 과금된 금액의 3배를 보상해왔다.
앞서 PC방 업주들의 대표 단체인 한국인터넷문화콘텐츠협동조합은 28일 라이엇 게임즈 측에 공개질의서를 송부하고 서비스 안정화를 위한 정기 서버 점검 실시, PC방 전용서버 도입, 서버가 안정화될 때까지 PC방 과금 중단, 오과금 문제에 대한 실질적인 보상 등을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