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가드 펀드 매물 80% 출회, 대형주 부담 완화 - 삼성증권

입력 2013-05-30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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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30일 뱅가드 펀드내 한국물 매도 물량이 전체 비중의 80%를 넘어섰고 특히 IT와 자동차 등 경기 민감 대형주에 대한 매도 압력이 줄었다고 밝혔다.

임은혜 삼성증권 연구원은 “뱅가드 펀드내 한국물 비중이 3.23%(3396억원) 감소했고, 현재까지 약 81%의 매물이 출회 된 것으로 추정돼 향후 뱅가드펀드 매도에 따른 부담이 제한적”이라며 “지난주에는 SK하이닉스, LG전자, LG디스플레이, 삼성전기에 대한 매도 비중이 확대됐다”고 분석했다.

삼성증권은 누적 매도 비중으로 볼 때 매물 부담이 높은 종목은 NHN, 한국타이어, 미래에셋증권, 우리투자증권, 유한양행, 한화케미컬, 현대미포조선 등이라고 전망했다.

임 연구원은 “약 80% 이상 완료로 매물 부담이 낮은 종목은 삼성전자, 현대차, 현대모비스, LG화학,삼성화재, KT&G 등”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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