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가 민간 스마트워크 생태계 조성을 위한 행보에 본격 나섰다.
미래부는 30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메가젠토즈타워에서 ‘2013년 스마트워크 서비스 모델 개발’ 시범사업 착수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스마트워크의 저변 확대 및 시장 활성화를 목적으로 다양한 산업별·직업별 스마트워크 도입과 활용을 촉진하고 스마트워크 초기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확산하기 위한 것으로 올해 총 18여억원의 민간·정부자금이 투입된다.
올해 추진되는 사업은 △창작분야 ‘만화영상콘텐츠 창작협업시스템 구축’ △배달업종 분야 ‘클라우드 기반 스마트배달관리시스템 구축’ △체험교육서비스 분야 ‘자연생태지도사 스마트에듀워크시스템 구축’ △농업경영 분야 ‘스마트 로컬푸드 사업지원 시스템 구축’ △전통시장 및 소상공인 대상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 소상공인 협업시스템 구축’ 등 총 5개로 내년 상용화를 목표로 추진된다.
미래부는 경력단절여성, 장애인 등 근로취약계층과 용역근로자 등 노동집약적 산업종사자 및 중소기업 근로자 등을 대상으로 한 스마트워크 서비스 모델 개발을 지속 추진해 분야별 생산성 향상 및 행복한 근로문화 정착을 도모할 계획이다.
김정태 미래부 지능통신정책과장은 “행복한 근로문화 정착과 스마트워크가 창업·취업의 기반 조성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